테슬라는 전세계 자동차 판매 기업 중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시가총액을 가뿐히 넘긴 것으로도 유명하다. 최근 주가가 내려가고 최대 주가를 기록했던 2021년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올해 한해동안 여전히 성장을 유지했다.
테슬라는 거대 기업으로 2022년 기준 약 13만명의 근로자가 근무했다. 올해에는 약 3만명을 추가로 고용하기도 했다. 올해 회사 임직원수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외국인 채용 데이터를 통해 신입사원 연봉을 분석한 보도가 나왔다.
미국 경제전문지 더스트리트(THESTREET)는 20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테슬라에 근무한 외국인 노동자 783명의 연봉 범위는 최저 6만6천달러(8천600만원)부터 최대 26만2천500달러(3억4천227억원)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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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적으로 직원 중 약 5%(39명)만이 10만달러(1억원) 미만의 연봉을 받고 있다. 절반 이상인 53%(417명)는 10만달러에서 15만달러, 35%(276명)는 15만에서 19만9천999달러의 급여를 받았다. 이 직원들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팔로알토와 프리몬트, 텍사스주 오스틴에 있는 회사 본사에 근무하고 있다.
테슬라에서 가장 낮은 연봉을 받은 직원은 보조 캐드(computer-aided design) 기획자로 집계됐다. 해당 직원은 6만6천달러의 연봉을 받는다. 가장 높은 연봉을 받은 직원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이사로 26만2천500달러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