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이 창사 이후 첫 현금배당을 결정한 가운데, 새해 추가 성장을 통해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 회사는 열혈강호와 나이트크로우 등 글로벌 서비스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갔다면, 새해에는 다양한 신작을 선보여 재도약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1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엠게임은 현금배당 소식과 함께 새해 신작 라인업 확대로 실적 개선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고 밝혔다.
엠게임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734억 원, 영업이익 300 억원, 당기순이익 227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이 회사는 올해 3분기 누적 매출 560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던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6.8% 오른 성장세를 이어가 눈길을 끌었다.
엠게임은 이 같은 실적을 바탕으로 창사 이래 최초로 현금배당을 결정하기도 했다. 보통주 1주당 150원으로 배당금 총액은 29억 원 규모다.
엠게임의 추가 성장은 새해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도 있다. 기존 서비스작이 글로벌 지역에서 오랜시간 인기를 이어가고 있고, 신작 라인업 확대로 실적 개선에 견인할 수 있다는 기대에서다.
엠게임이 새해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인 신작으로는 '열혈강호 온라인'의 그래픽 리소스를 활용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전민강호'가 있다. 또한 1~2종의 퍼블리싱 신작을 준비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엠게임의 성장에는 권이형 대표의 뚝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말도 들린다. 조직 안정화와 기존 서비스작의 빈틈 없는 글로벌 운용, 다양한 신작을 통한 도전적인 사업 전략 등을 잘 이끌어온 결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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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전 포인트는 엠게임이 추가 성장을 통해 주주환원 정책을 확대할 수 있을지다. 이에 대한 결과는 내년 상반기 실적을 보면 미리 예측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 한 관계자는 "엠게임이 첫 현금배당을 결정한 것은 그동안 안정적으로 기업 성장을 잘 이끌어왔기 때문이다. 권이형 대표의 뚝심 있는 사업 전략이 통한 것"이라며 "새해에도 엠게임이 좋은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