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한국인이 가장 많이·자주 사용한 앱에 ‘카카오톡’이, 가장 오래 사용한 앱에 ‘유튜브’가 1위를 차지했다.
유튜브는 사용시간 증가 추세에서도 압도적 1위를 기록했는데, 올 한해 가장 많이 사용자 수가 증가한 앱에 ‘알리익스프레스’가 꼽혀 외산 플랫폼의 강세가 뚜렸했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2023년 한 해 동안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모바일 앱을 조사해 20일 발표했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안드로이드+iOS)를 표본 조사한 결과, 2023년 한 해 동안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앱은 ‘카카오톡’으로 월 평균 4천799만 명이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 뒤로 유튜브 4천617만 명, 네이버 4천309만 명, 쿠팡 2천908만 명, 네이버지도 2천500만 명, 인스타그램 2천185만 명, 배달의민족 1천986만 명, 밴드 1천924만 명, 당근 1천914만 명, 토스 1천809만 명 순이었다.
이 중 토스는 작년 동기간 대비 월평균 사용자가 425만 명 증가하며 톱10 중 월평균 사용자가 가장 많이 증가한 앱으로 조사됐다.
한국인이 가장 오래 사용한 앱은 '유튜브'로 월 평균 사용시간이 998억 분이었다.
그 뒤는 카카오톡 340억 분, 네이버 226억 분, 인스타그램 158억 분, 틱톡 75억 분, 네이버웹툰 51억 분, 캐시워크 48.8억 분, 넷플릭스 48.6억 분, 티맵 47.6억 분, X(구 트위터) 44억 분이었다.
이 중 유튜브는 작년 동기간 대비 월평균 사용시간이 101억 분 증가하며 톱10 중 압도적인 증가를 보여줬다.
한국인이 가장 자주 사용한 앱은 '카카오톡'으로 월 평균 실행횟수가 754억 회였다. 그 뒤는 네이버 145억 회, 유튜브 131억 회, 인스타그램 125억 회, 캐시워크 93억 회, 토스 47억 회, X 45억 회, 쿠팡 34억 회, 당근 31억 회, 밴드 26억 회 순이었다.
이 중 인스타그램은 작년 동기간 대비 월평균 실행횟수가 37억 회 증가하며 톱10 중 월평균 실행횟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앱으로 조사됐다.
2023년 한 해 동안 사용자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앱은 '알리익스프레스'로 371만 명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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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는 ▲테무 354만 명 ▲토스 349만 명 ▲NH올원뱅크 322만 명 ▲무신사 191만 명 ▲하이클래스 182만 명 ▲올리브영 179만 명 ▲네이버파파고 170만 명 ▲올웨이즈 170만 명 ▲인스타그램 162만 명이 증가했다.
위 조사는 앱/리테일 분석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한국인 안드로이드와 iOS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 조사로 실시했다. 유튜브를 제외한 구글/애플 앱과 이동통신사, 단말제조사 앱은 조사대상에서 제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