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애저에서 돌아가는 오라클 DB 서비스 상용화

오라클은 첫 번째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앳애저 서비스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미국 동부 리전에서 상용화됐다고 19일 밝혔다.

오라클은 애저 데이터센터의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에서 실행될 여러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서비스 중 첫 번째로 오라클 엑사데이터 데이터베이스 서비스 운영과 관리를 담당할 예정이다. 오라클 엑사데이터 데이터베이스 서비스는 미션 크리티컬 워크로드의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과정을 대폭 간소화한다.

새로운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앳애저 서비스는 오라클 리얼 애플리케이션 클러스터와 내장된 보안 기능 등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의 모든 성능, 확장성, 워크로드 가용성 이점을 제공하는 동시에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용 애저 오픈AI 서비스 같은 애저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앳애저는 전 세계적인 높은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2024년 독일 중부와 호주 동부, 프랑스 중부, 캐나다 중부, 브라질 남부, 일본 동부, 영국 남부, 미국 중부, 미국 중남부 등 더 많은 리전에서 상용화될 예정이다. 각 배포는 두 개의 애저 가용성 영역에서 실행될 계획으로, 고객은 해당 영역 전반에서 고가용성 구성이 가능해진다.

이용자는 다양해진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의 클라우드 이전 옵션을 사용할 수 있고,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성능, 확장성, 가용성 및 OCI 공시 가격과 동일한 기능 및 가격을 이용할 수 있다. 애저 내 단일 운영 환경(데이터센터)이 제공하는 단순성, 보안성, 저지연성을 누리며, 간소화된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을 통한 손쉬운 IT 환경 현대화 및 애저의 인프라, 도구, 서비스 활용 이점을 제공받는다.

오라클 제로 다운타임 마이그레이션 등 검증된 마이그레이션 도구와 호환되고,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및 오라클 엑사데이터 온프레미스 배포와의 일관성 유지로 재구축 필요성이 감소한다.

애저 오픈AI 서비스 등 OCI와 애저 기술을 사용한 신규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으며, 오라클과 마이크로소프트의 통합 고객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애저 마켓플레이스를 통한 간소화된 구매 방식 및 오라클과 마이크로소프트의 라이선스 및 약정 할인 프로그램 활용 권한을 갖게 된다.

카란 바타 오라클 OCI 수석 부사장은 “포춘 100대 기업의 98%가 오라클 데이터베이스를 운영 중이며, 모든 산업 분야의 주요 기업들이 오라클 엑사데이터와 RAC 기술을 사용해 온프레미스에서 미션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 있다”며 “그러나 해당 워크로드의 대부분은 아직 클라우드로 이전되지 않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는 “오라클과 마이크로소프트는 고객이 데이터센터 운영 종료를 가속화하고 온프레미스 오라클 자산의 클라우드를 마이그레이션하는 과정을 간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오라클은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동급 최고의 기술을 바탕으로 멀티클라우드 아키텍처를 도입해 고객이 직면한 가장 어려운 과제를 해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