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틴 굴스비 미국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서 승리했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18일(현지시간) 오스틴 굴스비 연은 총재는 CBS 인터뷰에서 "2023년에 (인플레이션 진정에 관해) 많은 진전을 이루긴 했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데이터에 따라 금리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굴스비 총재는 미국 경제 연착륙 전망에 대해 낙관적이지만 연준의 목표 인플레이션 2%에 근접했다고 보긴 어렵다고 진단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을 목표치까지 낮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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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인하가 단행될 수 있다는 신호를 시장에 줬지만, 일부 연준 관계자들은 금리 인하가 빠르다는 입장이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준 총재는 CNBC에 출연해 "3월 금리 인하 논의는 시기상조"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