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해체 비즈니즈 포럼 개최...민관, 해체 분야 머리 맞대

국내 원전해체 준비현황 및 향후 과제 공유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원전해체 글로벌 경쟁력 강화 협의회’, 이어 ‘2023 원전해체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하고 국내 기업의 원전해체 비즈니스 방안을 논의했다.

협의회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이호현 에너지정책실장을 비롯해 지자체 및 산·학·연 전문가 18명이 참여했다. 

원전해체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전문가 200여 명이 참여하여, ‘원전해체 산업 고도화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방안’이라는 주제로 논의했다.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실장은 8일 서울 중구 웨스턴조선호텔에서 원전해체 글로벌 경쟁력 강화 협의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호현 에너지정책실장은 포럼 축사를 통해 “원자력 발전은 에너지 안보와 기후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최적의 에너지원으로, 정부는 원전 생태계 정상화를 위해 모든 정책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성공적인 원전해체는 원전 산업 전주기 생태계를 완성하는 의미가 있는 만큼 내년부터 고리 1호기 원전해체를 본격 착수하여 국내 기업들이 원전해체 경험과 실적을 쌓을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