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모아 "올겨울 렌터카 인기 여행지는 일본·괌"

11월 일본 렌터카 예약수 최대치 기록했던 7월 대비 7%↑

인터넷입력 :2023/12/07 16:14

글로벌 렌터카 플랫폼 카모아가 12~2월 해외 렌터카 예약 수를 분석한 결과 일본, 괌, 사이판 순으로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고 7일 밝혔다.

렌터카 대여일 기준 12~2월 예약된 일본 렌터카 수는 동기간 전체 해외 예약 건의 약 53%를 차지했다. 이어 괌(24%), 사이판(5%), 태국(4%), 뉴질랜드(3%) 순이다. 일본은 지역별로 보면 후쿠오카(45%), 삿포로(20%)가 과반 이상을 차지했고 이어 오키나와(11%), 시즈오카(5%), 오사카(4%) 등이 뒤를 이었다.

예약일 기준 11월 일본 렌터카 예약 수는 올해 7월 기록한 최대치보다 약 7% 이상 많았다. 카모아는 일본 전역에 지점을 둔 도요타 렌터카와 공식 제휴를 맺고 현지 차량을 판매하고 있다. 국가, 지역별로 선호하는 차종에는 차이가 있었다. 일본은 작은 크기에 짐 수납이 용이한 소형 해치백 차량 도요타 비츠가 전체 예약건의 27%로 가장 많았다.

(사진=카모아)

괌은 준중형 세단인 닛산 베르사(21%), 사이판은 스포츠카인 포드 머스탱 컨버터블(23%)이 가장 인기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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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근 카모아 부대표는 “엔저 기조가 장기화되며 일본 여행을 가는 관광객이 여름 시즌 이후부터 겨울까지 계속 늘어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전통적으로 렌터카가 필수로 여겨지던 괌, 사이판 등 휴양지 외에도 동남아, 유럽 등에서도 렌터카를 예약하거나 상담받는 고객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카모아는 전 세계 50개국 실시간 렌터카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 대형 렌터카사가 운영하는 온라인 예약 사이트와 제휴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지 로컬 렌터카 업체와 1대1 파트너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