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플랫폼 지그재그는 올해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기간 거래액 1천억원을 올리며 행사를 성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한 수치다.
지그재그는 11월 20일부터 12월 4일까지 2천100여개 스토어와 함께 연중 최대 규모 할인 행사 블랙프라이데이 기획전을 진행했다.
행사 첫날인 11월 20일부터 일 최고 거래액 달성과 신규 가입자 수 2배 증가 기록을 세우며 흥행 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후 거래액이 지속 증가하면서 마지막 날인 12월 4일 거래액은 또 다시 일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다. 지난해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기간과 비교해도 45% 늘어난 수치다. 이번 행사 기간 총 거래액은 1천억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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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그재그는 고객이 좋아할 만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 것이 거래액 상승에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는 패션, 뷰티, 라이프 브랜드까지 대거 참여했다. 또한 겨울 신상품을 24시간 동안 할인 판매하는 ‘하루 특가’, 지그재그에서만 만날 수 있는 상품들을 할인가에 선보이는 ‘단독 특가’ 등 다양한 특가 코너와 여성들에게 인기 있는 상품으로 구성한 래플 이벤트 등 쇼핑 재미를 위해 도입한 여러 요소가 재방문과 구매 전환율을 높이며 시너지를 냈다.
지그재그 관계자는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확인하며 인기 상품을 노출하고 재고를 확보하는 등 집중적인 상품 관리와 효율적인 쿠폰 활용 등 전사 역량을 집중한 결과 역대 기획전 중 최고 거래액을 달성하게 됐다”며 “매력적인 상품 노출로 구매가 증가하고, 이를 통해 입점 스토어의 매출이 증가하며 플랫폼도 성장하는 건강한 구조를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