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와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이 슈퍼 닌텐도 월드 내의 동키콩 테마파크 확장을 공개했다고 5일 미국 게임매체 비디오크로니클이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2024년 개장하는 동키콩 컨트리 구역은 기존 대비 크기가 1.7배 증가할 예정이다. 동키콩 월드를 보여주는 CGI 예고편에는 '퍼니 콩'을 테마로 한 새로운 매장과 봉고 미니 게임이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역은 2021년 오픈한 닌텐도 월드의 오리지널 슈퍼마리오 테마 영역과 마찬가지로 앱과 결합된 웨어러블 '파워업 밴드'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인터랙티브 요소와 테마 상품, 음식도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닌텐도는 2021년 슈퍼 닌텐도 월드 개장 이후 동키콩 지역 확장에 대한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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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리오의 창시자인 미야모토 시게루 대표이사 펠로우는 동키콩 테마 지역 구성에 직접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게루는 "마리오의 세계에 이어 동키콩의 세계를 현실로 만들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유니버설의 놀라운 팀과 함께 스릴 넘치는 동키콩 경험을 만들어내길 기대하고 있다"며 "완성되기까지는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동키콩 게임에 익숙한 사람들뿐만 아니라 모든 손님들에게 독특한 공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