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라는 유례없는 팬데믹을 거치면서 2023년 디지털 마케팅 환경은 새로운 기술과 소비자 행동 변화로 크게 진화했다.
달라진 콘텐츠 습관으로 짧게 핵심만 담은 콘텐츠가 환영 받으며 '틱톡'과 같은 숏폼 형태의 플랫폼 영향력이 급증했다. 또 빠르게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한 AI 콘텐츠 생성은 맞춤형 콘텐츠 제작은 물론, 품질과 마케팅 효과를 향상시키는 데에 큰 도움을 주며 주류로 자리 잡았다.
나아가 효과적으로 마케팅 성과를 분석하기 위한 기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면서 책임성 강화에 중점을 둔 DEI(Diversity·Equity·Inclusion)가 마케팅 전략의 중요한 지표가 됐다.
급속한 기술발전을 지켜보며 일각에서는 기술의 발전이 사람의 가치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우려를 표했다. 하지만 적어도 마케팅 분야에서 만큼은 오히려 기술을 활용해 개인의 가치와 중요성을 높이는 '초개인화'를 실현하고 있다. 오늘날의 마케터와 기업은 최신 기술과 인간의 창의성을 결합해 다양한 고객들과 공감하고, 브랜드 가치에 충실한 콘텐츠와 전략을 수립해야만 한다. 역설적이게도 같은 사람보다 기술이 사람들 더 잘 이해하기 때문이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트렌드를 분석하고 인사이트를 공유하기 위해 지디넷코리아는 12월 12일 B2B & B2C 전문 컨퍼런스인 ‘마케팅 스퀘어 컨퍼런스 2023’(이하 MSC 2023)을 개최한다.
‘NextGen Dialogue: MarTech 2024’를 주제로 성공적인 비즈니스 활동을 위한 다양한 로드맵과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첫번째 강연으로 서울대학교 전미영 트렌드코리아 공저자가 인공지능 시대에서 인간만이 가능한 ‘화룡점정’ 역량이 무엇인지에 대한 내용과 함께 ‘도파밍의 삶’, ‘요즘 엄마, 아빠의 삶’ 등 2024년 대한민국의 소비를 이끌 10대 트렌드에 대해 소개한다.
크리에이티브 솔루션 공급업체인 어도비에서는 차정원 매니저가 마케팅을 위한 콘텐츠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생성 프로세스 개선을 위한 생성 AI를 활용하는 방법 및 사례와 함께 다양한 마케팅 요구 사항을 충족하면서도 효율과 창의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소개한다.
디지털마케팅 솔루션 회사인 인사이더 코리아 이상훈 매니저는 디지털 마케팅에서 AI의 역할을 소개함과 동시에, 마케터가 이를 적절히 활용할 수 있는 핵심 활용법과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소개한다.
짧은 콘텐츠 열풍을 이끈 플랫폼 틱톡의 윤지원 매니저는 ‘모노컬쳐에서 서브컬쳐로 – 기술을 통해 보는 트렌드의 새로운 모습’을 주제로 생성형 AI로 만드는 디지털 마케팅 및 트렌드를 활용한 디지털 마케팅 전략에 대해 소개한다.
‘마케팅 데이터를 활용한 태블로 시각화’를 주제로 발표하는 밀버스에서는 이수만 이사가 마케팅 데이터 분석에 필요한 데이터 연결부터 협업까지 다양한 데이터를 통합하여 이를 시각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다양한 연사들과 함께 2023년 디지털마케팅에서 중추적 역할을 했던 기술과 트렌드를 살펴보고, 다가오는 2024년을 준비하기 위한 MSC 2023 행사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