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외식플랫폼 먼키가 재작년 11월부터 올해 11월까지 약 2년 간 누적 매출 300억원을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또 전체 매출 중 자체 주문배달앱 '먼키앱' 매출은 160억원을 달성했다고 알렸다.
거리두기 해제와 코로나 일상 회복으로 홀 매출이 전년대비 52%로 상승했고 배달 매출 역시 전년 대비 377%로 성장했다.
먼키 내부 관계자는 "자체 배달앱에서 다양한 행사 혜택으로 지점 재방문과 주문앱 재구매도 늘고 특히 단골구매의 꾸준한 증가가 전반적인 매출증대를 견인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먼키는 기존 배달형 공유주방과 달리 전 지점이 100석 이상의 대형 홀을 운영하고 경기침체로 인해 직장인 점심 물가 부담 해소를 위해 '매일할인-매일적립-무료배달' 행사 진행에 따른 전체적인 매출 상승에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7월 출시된 먼키 '무료배달'은 먼키앱으로 배달 주문 시 배달가능거리에 해당되면 배달비가 무료인 서비스다. 먼키 지점에 입점한 외식브랜드의 다양한 메뉴를 한 번에 주문하는 '합주문' 기능이 고객들로부터 인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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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키 무료배달 서비스는 강남역점, 수내역점, 시청역점, 구디역점, 문정역점, 영등포점 모든 먼키 지점에서 실시하고 있다.
김혁균 먼키 대표는 "요즘 같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고객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과 힘이 되고자 '매일할인-매일적립-무료배달'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12월에는 무료배달에 추가 할인 행사를 계획 중"이라며 "줄서서 먹던 맛집 메뉴를 대기없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경험할 수 있다. 고객들이 어느때보다 따뜻한 겨울을 지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