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 소셜 플랫폼 스푼을 운영하는 스푼라디오가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국경간 프라이버시 규칙(APEC Cross Border Privacy Rules; 이하 APEC CBPR)’ 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스푼라디오는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개인정보보호 관리 체계와 안정적인 플랫폼 운영 기업으로 인정을 받게 됐다.
CBPR은 회원국 간 자유롭고 안전한 개인정보 이전을 지원하기 위해 APEC이 개발한 글로벌 개인정보보호 인증 제도다.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일본·싱가포르 등 9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스푼라디오에 앞서 인증을 획득한 국내 기업으로는 네이버, 국민은행 등이 있으며 스푼라디오는 국내 기업 중 9번째다. 이 인증을 획득한 대표적인 글로벌 기업으로는 애플·시스코·IBM 등이 있다.
스푼라디오가 이번에 획득한 APEC CBPR 인증은 △개인정보 관리체계 수립 △개인정보 수집 △개인정보 이용/위탁/제공 △정보주체 권리 △무결성 △보호대책 등 6가지 항목에서 50가지의 기준으로 이뤄진다. 스푼라디오 온라인 서비스 운영 전반에 대한 인증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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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스푼라디오는 최근 다수의 국제 표준인증을 획득 및 국내 인증을 갱신하며 서비스 영역에서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국내 최고 수준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인 ISMS-P를 지난 2020년 11월에 획득한 데 이어 올해 11월17일 인증 갱신을 완료했다. ISMS-P는 101개 기준, 328개 점검항목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통과한 경우에만 획득할 수 있다. 또 정보보호 관리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표준 ISO/IEC 27001:2022 인증은 물론, 클라우드 정보보안 경영시스템 ISO/IEC 27017:2015, 클라우드 개인정보보호 경영시스템 ISO/IEC 27018:2019의 인증도 연이어 획득했다. 스푼라디오는 엄격한 국제인증 획득을 통해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에 대한 신뢰성을 지속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스푼라디오 최혁재 대표는 “창업 후부터 지금까지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수준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펼쳐왔다. 이번에 다수의 국제 인증 획득은 그간의 노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특히, 오디오 소셜 플랫폼 기업 최초로 획득한 APEC CBPR 인증은 매우 유의미하다. 앞으로도 스푼라디오는 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수준의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수준을 유지하고 사용자들에게 안전하고 품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