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현 당근 대표가 3천600만 국민이 사용하는 혁신적인 앱 개발로 지역을 연결하는 하이퍼로컬 커뮤니티 서비스 가치를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당근은 김 대표가 제24회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 유공자로 선정,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날은 소프트웨어 산업인 위상과 사기를 고취하고, 대한민국 경제 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해마다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발해 포상하고 있다.
김 대표는 기존에 없던 새로운 혁신으로 지역과 사람을 연결하는 하이퍼로컬 커뮤니티 시대를 열고, 중고거래를 통해 전 국민 자원 재사용 문화를 독려해 환경에도 선한 영향력을 미쳤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같은 지역에 거주하는 이웃끼리 유용한 지역 정보나 소식을 나누고 소소한 일상을 공유하는 ‘동네생활’과 동네 소상공인과 주민을 연결하는 새로운 로컬 커머스 ‘내근처’ 등을 통해 사회 전반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다양한 생활 혁신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점도 공로로 인정받았다.
또 이웃 간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시켜 자원 순환을 통한 환경 보호를 실현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표본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웃과의 신뢰를 중심으로 건강한 개인간거래(C2C)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쏟고 있는 노력에도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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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국내외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는 전략으로 일찍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국경을 뛰어 넘는 지역 생활 커뮤니티 대표주자로 보폭을 넓히고 있는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당근은 2019년 11월 ‘KARROT(캐롯)’으로 영국에 첫 발을 내디딘 이후, 캐나다, 미국, 일본 등 4개국 560여개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 대표는 “당근이 개척해 나가고 있는 지역 커뮤니티의 새로운 장과 하이퍼로컬 서비스의 비전, 우리 삶과 지역을 연결하는 긍정적인 가치에 힘을 더해주는 상이라고 생각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기술 고도화와 혁신을 통해 전 세계 지역을 기반으로 가치 있는 연결이 가능한 모바일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