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구글 스마트폰 ‘픽셀8 프로’ 일부 사용자들이 OLED 패널이 동그랗게 꺼져 보이는 현상을 보고한 가운데, 구글이 해당 현상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고 나인투파이브구글 등 외신들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글은 성명을 통해 특정 조명 아래서 "일부 사용자는 기기의 구성 요소에서 작은 돌기처럼 보이는 것을 볼 수 있으나, 픽셀8의 성능이나 내구성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밝혔다.
최근 커뮤니티 레딧 및 구글 지원 포럼 이용자 등 일부 픽셀8 사용자들이 “디스플레이 아래에 이상한 찌그러짐이 보이는 것을 발견했다”고 사진을 공유했다.
하지만, 특이한 것은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는 거의 보이지 않는데, 방에 불빛이 하나만 있을 때 발견할 수 있다고 픽셀8 사용자들은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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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많은 픽셀8 사용자가 유사한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현상의 원인으로는 휴대폰 내부에 사용된 나사가 디스플레이 쪽으로 밀려 올라가는 등 부품이 디스플레이를 압박하는 것일 수 있다는 게 외신들은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