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가 외국인 유학생 출신 등 우수 인력과 가족을 국내에 정착시키기 위해 지역특화 비자의 세부 기준을 연내 확정,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또 고용노동부는 내년 E-9 비자 인력 도입 규모를 확대, 16만5000명의 외국인력이 국내에 유입될 전망이다.
청년 취·창업 커리어&채용 플랫폼 '미니인턴'을 운영하고 있는 오픈놀(대표 권인택)은 설립 초창기부터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국내 정착 문화교육 등을 운영해왔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오픈놀은 늘어나는 이민노동자에 대한 교육을 제공할 준비를 마쳤다.
23일 오픈놀에 따르면, AI 역량평가를 통해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위한 원천기술을 내재화한데 이어 싱가포르와 우즈베키스탄 두 나라 사람들이 우리나라의 노동 및 창업 이민에 대한 니즈가 있음을 파악, 이들 나라 사람들의 국내 진출을 위한 개방형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픈놀은 교육에 기반한 취업 연계 플랫폼인 '미니인턴'을 서비스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국내 이민 노동자들의 직무 및 재교육과 채용까지 연계, 교육과 취업이 묶인 다양하고 유연한 서비스를 마련,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글로벌 교육시장 진출도 함께 한다는 전략이다.
권인택 오픈놀 대표는 "우리는 설립때부터 외국인 유학생 인턴을 대상으로 AI기반 직무과제를 수행, 이들이 한국에 적응할때 필요한 교육과 문화를 제공해왔다"면서 "오픈놀은 외국인 이민 노동자들에 대한 교육에서 나아가 디지털로 전환하는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했는데 앞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파트너 기업과 꾸준히 협업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코스닥에 상장한 오픈놀은 AI를 활용한 HR과 에듀테크 서비스인 '미니인턴'을 운영하고 있다. '미니인턴'의 주요 서비스는 '미니인턴' '채용관' 'M클래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