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사이드잡 플랫폼 '커리어데이'를 운영하는 커리어데이(대표 강경민)가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 창업 투자 프로그램 팁스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커리어데이의 투자사인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하 디캠프)의 추천을 받아 진행됐다.
팁스 프로그램은 세계시장을 선도할 기술력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선정해 집중 육성하는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커리어데이는 이번 선정으로 향후 2년간 최대 7억원의 기술 연구(R&D) 자금과 사업 연계, 해외 마케팅 등을 지원받게 됐다.
커리어데이는 IT부터 금융, 바이오, 반도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기업을 섬세하게 매칭하는 HR 테크 플랫폼이다. 현재 커리어데이를 활동하는 현직자 수는 1만5천명, 누적 매칭 건 수는 3천500건에 달한다. 전년도 대비 2023년 매출은 6배 성장했다.
이번 팁스 선정을 통해 커리어데이는 프로젝트에 적합한 전문가 맞춤 추천 솔루션, 프로젝트 발주 가이드 솔루션 등의 기능 고도화로 전문가와 기업 이용자의 편의성을 개선해 고객 경험 강화에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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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민 커리어데이 대표는 "데이터,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해 전문가는 현업에서 쌓은 역량을 발휘하고, 기업은 가장 적합한 전문가를 소개받을 수 있도록 적합한 매칭을 구현하겠다"며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구조를 형성해 구인구직 시장의 성장과 혁신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커리어데이는 2021년 7월 설립 직후 스파크랩으로부터 프리시드 투자를 유치했으며, 이후 비에이파트너스, 디캠프, 신용보증기금, 유성전자로부터 시드 투자를 받는 등 누적 투자 금액 11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