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9일 진행된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롤드컵) 결승에서 통산 네 번째 우승을 차지한 T1 선수단에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윤 대통령은 20일 페이스북을 통해 “7년 만에 롤드컵 우승이자, 네 번째 롤드컵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T1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어서 "e스포츠가 처음으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네 개의 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이번 우승으로 e스포츠 종주국으로 우리나라 명성을 다시 한번 세계에 알렸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상혁, 최우제, 문현준, 이민형, 류민석 다섯 명의 선수가 하나가 된 모습은 국민과 전 세계인들에게 큰 즐거움과 감동을 줬다”고 덧붙였다.
윤석열 대통령은 한국 게임산업 경쟁력을 위해 정부의 뒷받침을 약속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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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앞으로 정부는 게임 산업이 국제 경쟁력을 갖추고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든든하게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부산에서 진행된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23 개막식에도 축전 영상을 보내 게임업계를 놀라게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