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행정전산서비스 안정화, 민원업무 정상 수행

민간전문가 포함 지방행정전산서비스 개편TF 구성해 종합대책 마련

서비스 오류로 국민들에게 불편을 끼친 지방행정전산서비스의 복구로 모든 민원업무가 재개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지방행정전산서비스장애 대책본부 회의에서 지방행정전산서비스의 복구 상황을 발표했다.

이 장관은 “시도·새올행정시스템과 정부24 등 지방행정전산서비스가 정상 작동하고 있다”며 “주요 시스템과 민원업무의 운영 상황을 국민불편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24(이미지=정부24)

정부24는 오후 12시 기준 발급·처리건수 26만 여건을 기록하며 원활하게 운영되고 있다. 시도·새올행정시스템은 지자체 공무원의 접속건수 53만여 건으로 각 지자체 민원실 및 읍면동 주민센터의 민원 업무 처리도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정부24의 서비스 처리건수와 시도·새올행정시스템 접속 건수는 평소와 비슷한 수준이다.

이 장관은 대책본부 회의에서 시도·새올행정시스템 및 정부24 등 작동 상황, 지자체 민원실 민원처리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정보시스템 및 민원업무의 정상적 처리상황, 지자체 공무원의 서비스 접속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서비스 장애, 접속지연 등 만일의 사태에도 대비할 계획이다.

더불어 민간 전문가와 정부, 지자체, 관계기관 등이 참여하는 지방행정전산서비스 개편 TF를 21일 구성해, 원인 분석결과와 함께 시스템 전반에 대해 검토하여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상민 장관은 "지방행정전산서비스는 모두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있으며, 지자체 민원실 및 읍면동 주민센터에서도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며 "무엇보다도 지방행정전산서비스 장애대응 상황실 3곳을 운영해 면밀하게 모니터링하며 장애의 상세원인을 신속하고 철저하게 분석하고 종합대책을 마련하여 다시는 이런 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