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어린이책미술관, 체험형 전시 '곰곰이와 찬찬이' 진행

내년 2월 18일까지 전시 진행

유통입력 :2023/11/19 12:03

현대백화점은 내년 2월 18일까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판교점 5층 현대어린이책미술관 전시실 1, 2에서 '곰곰이와 찬찬이' 전시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곰곰이와 찬찬이'는 무심코 보면 놓칠 수 있지만 곰곰이 그리고 찬찬히 집중해서 보면 발견할 수 있는 작은 것들의 의미를 담은 전시이다. 

강보라·김영섭·이경미·차민영·함진 5명의 작가가 참여해 '작다'는 의미와 연결되는 4가지 단어 '조그맣다', '좁다랗다', '나직하다', '촘촘하다'가 연상되는 현대미술 작품 26점을 선보인다. 전시 입장료는 6천원이다.

현대어린이책미술관_곰곰이와 찬찬이 전시

특히, 이번 전시는 체험형으로 진행돼 관람객들은 작품을 돋보기, 망원경, 현미경 등으로 확대해 관람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전시 연계 교육도 마련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다양한 재료로 항아리를 만들고 그 안의 소리를 들어보는 '귀를 기울이면', 여행 가방에 가고 싶은 장소를 담고 작은 틈 사이로 들여다보는 '미니 트렁크 백', 10cm 크기의 작은 세계를 만들어 보는 '아주 작은 세계' 등과 같은 다양한 예술 창작 콘텐츠로 구성했다. 교육비는 2만원이며, 교육 참여자들은 전시 입장료가 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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