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재단이 지난 7~9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 2023'에 서울관을 열고 총 29억원 규모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SCEWC 서울관은 2019년 첫 전시 참가 이래로 역대 최대 규모로 운영됐다. 3개 서울시 자치구 3곳(강남구·동대문구·서초구), 혁신기업 15개, 서포터즈 20명, 글로벌 공공 연수 프로그램 관계자 12명을 포함해 총 108명이 함께 참여했다.
서울디지털재단은 서울 소재 혁신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함께 전시에 참가했다. 재단은 전시 3일간 수출 상담 건수 346건, 총 수출 상담 금액 221만 달러(약 29억 2천만 원) 규모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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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과 3개 자치구가 함께 꾸민 서울관은 올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해 국내외 스마트시티 관계자와 활발한 논의를 진행했다. 전시 기간 중 제3회 스마트시티 서울 포럼, 서울의 밤, 서울-런던 간 사업협약 체결, 국내외 네트워킹이 진행됐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는 전 세계 국가 및 도시의 정책결정자, 국제기구, 민간기업 등이 한 자리에 모여 스마트시티를 논의하는 하나의 거대한 토론장"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얻은 경험과 인사이트를 토대로 새로운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