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대표 조규곤)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서 열린 글로벌 정보보안 콘퍼런스 ‘블랙햇 MEA 2023’에 참가했다고 16일 밝혔다.
14일부터 16까지 리야드 프론트 컨벤션센터(RFECC)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파수는 중동지역 파트너사인 사이버나이트와 함께 제로트러스트 데이터 보안을 위한 파수의 주요 솔루션을 선보였다.
블랙햇은 전 세계 CISO, CTO 등이 참가해 보안 관련 최신 트렌드와 연구 결과를 나누는 글로벌 보안 콘퍼런스다. 파수가 이번에 참여한 블랙햇 MEA는 중동 지역 보안행사로, 4만명 이상의 보안전문가가 참석한다.
이번 행사에서 파수는 중동지역 시장 공략을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사이버나이트와 함께 부스를 꾸렸다. 사이버나이트는 중동지역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사이버 보안 전문VAD로, 파수와 현지 고객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해당 부스에서는 문서보안 솔루션 ‘파수 엔터프라이즈 디알엠(FED)’을 중심으로, 인쇄 보안 솔루션 ‘파수 스마트 프린트(Fasoo Smart Print, FSP)’, 화면 보안 솔루션 ‘파수 스마트 스크린(FSS)’ 등이 소개됐다.
FED는 문서가 생성되는 시점부터 자동 암호화하고 설정된 권한에 따라 열람, 편집, 인쇄 등을 제한한다. 문서 사용 내역 추적 및 관리가 가능하며, 암호화된 문서는 유출되더라도 권한이 없으면 열어보지 못한다. 일반 문서 뿐 아니라, 도면(CAD) 파일, 소스코드까지 DRM을 적용해 기업의 지적재산권(IP)을 안전하게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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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선보인 인쇄 보안 솔루션 FSP는 출력물의 민감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중요도에 따라 인쇄를 통제 및 관리한다. 개인정보 등을 마스킹 처리하거나 중요 문서에 대해서는 워터마크를 추가 적용할 수 있다. 화면 보호 솔루션 FSS는 화면 상의 정보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스크린 워터마크 기술과 화면 캡처 방지 기능을 제공한다.
이강만 파수 부사장은 “고도화되는 사이버 보안 위협으로 제로트러스트 보안 기조가 확산되면서 중동 지역에서도 데이터 중심 보안의 필요성과 DRM의 수요가 급성장하고 있다”며, “파수는 해당 지역에서 뛰어난 세일즈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사이버나이트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고객 접점을 늘리고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