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원, 카메룬 차관에 디지털 지역정보 노하우 전수

22명 구성 에봉그 차관과 시장급 방문단 방한 한국 시스템 벤치마킹

컴퓨팅입력 :2023/11/16 17:05

한국지역정보개발원(개발원, 원장 이재영)은 카메룬 지방분권화지방개발부 차관과 지자체 시장 방문단이 한국의 디지털 지방정부 벤치마킹을 위해 개발원을 15일 방문했다고 밝혔다.

카메룬 차관과 시장급 방문단은 에봉그 마콜레 프레드 지방분권화지방개발부 차관 등 총 22명으로 구성됐다. 카메룬은 한국의 전자정부 추진체계를 벤치마킹하고 정보시스템 전산화를 위한 액션플랜을 도출하기 위해 이번 방문단을 파견했다.

카메룬 방문단은 개발원 역할과 주요사업, 개발원이 운영·관리하는 각종 전자정부시스템의 현황 및 운영 노하우를 들었다. 카메룬 에봉그 마콜레 프레드 차관은 "카메룬도 지역정보시스템이 개발돼 있지만 활용도가 낮고 데이터를 연계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한국은 시스템 개발에 앞서 정보화 정책과 법·제도가 잘 마련돼 있어 카메룬이 향후 정보화 발전을 위해 배워야 할 부분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개발원 이재영 원장은 “카메룬의 전자정부 발전에 개발원이 협력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개발원은 디지털 지방정부의 경험과 기술을 공유함으로써 카메룬의 성공적인 지역정보시스템 구축 및 확산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카메룬 지방분권화지방개발부 차관과 지자체 시장 방문단이 15일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을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