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넷시스템, 3분기 영업익 40억…전년比426%↑

컴퓨팅입력 :2023/11/15 09:57

에스넷시스템(대표 유홍준, 장병강)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천21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40억 원으로 426%가 늘었으며, 당기순이익 역시 16억 원으로 129% 증가했다.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2천796억 원으로 37% 성장, 영업이익은 122% 증가한 14억 원으로 지난 분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에스넷시스템은 3분기에 ▲AI 인프라 및 클라우드 관련 사업 확대 ▲해외 법인의 비약적인 성과 ▲기존 사업 의 호실적 유지 등을 통해 실적 개선을 이어갔다는 설명이다.

에스넷시스템

에스넷시스템은 인공지능 (AI) 시대를 맞아 인공지능(AI) 기반 인프라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뚜렷한 실적 증가세를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실제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AI 기반 인프라 통합 구축을 통해 올해 3분기 실적 성장을 주도했다.

국내 공공 기관 대상으로 클라우드로 확장이 가능한 SDN 기술 기반의 지능형 네트워크 고도화 사업을 진행하면서 매출 성장을 이어갔다. 한편 기존 국내 사업의 견고한 실적 유지로 고른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

이외에도 에스넷시스템 해외 법인 매출 성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났다. 특히 에스넷시스템 미국 법인 매출이 실적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국내 제조 기업의 미국 진출로 신사업 투자에 대한 호조를 보인 결과다.

이번 4분기도 전년도 대비 긍정적인 성장세가 기대되고 있다. 올해 4분기에는 ▲공공사업 대형 프로젝트 확대 ▲기존 고객 대상으로 대규모 수주 등으로 꾸준한 성장세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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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클라우드, 인공지능(AI) 관련 사업의 꾸준한 확대로 실적 개선에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에스넷시스템은 지난 11월 시스코, 오케스트로와 함께 통합 클라우드 관리 포털인 ‘클라우드웨이브’를 런칭했다. 해당 서비스는 공공 기업 대상 뿐 아니라 제조, 금융 기업 등의 고객 대상으로 확대해 폭 넓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유홍준 에스넷시스템 대표는 “에스넷시스템은 불확실성이 큰 글로벌 디지털 생태계 속에서도 AI 인프라 및 클라우드 관련 사업 확대, 해외 법인 성과 확대 등의 지속적인 성장 등으로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클라우드 및 인공지능(AI) 사업 그리고 AI 자체 솔루션 사업 확대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K-대표 ICT 그룹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