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가 '리그오브레전드' 지식재산권(IP) 기반 시리즈물 '아케인' 시즌2를 내년 11월에 공개한다고 미국 IT매체 더버지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지난 9일 열린 긱드 위크 프레젠테이션에서 아케인 시즌2가 2024년 11월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케인'은 리그 오브 레전드 내 등장 챔피언인 징크스와 바이 자매의 이야기를 다룬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라이엇 게임즈와 프랑스의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인 '포티셰 프로덕션'이 함께 제작했다.
지난 2021년 11월 7일 첫 공개 이후 개봉 1주일 만에 52개국 탑10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고, 종영 직후에 바로 시즌2 제작 소식을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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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케인은 지난해 에미상에서 ‘최우수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우수 애니메이션상 외에도 제작에 참여한 포티셰 프로덕션 소속 스태프 세 명이 ▲Production Design ▲background Design ▲Color 등 3개 분야에서 개인상을 수상했다. 제49회 연례 애니 어워드에서는 TV/미디어, 캐릭터 디자인, 각본 등 9관왕을 달성하기도 했다.
아케인 시즌2에서는 바이와 징크스 등 시즌1에서 등장한 인물을 비롯해 새로운 캐릭터들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돼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