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놀로지 "데이터 저장·보호·생산성 등 기업 도전 과제 해결할 것"

'시놀로지 솔루션 데이 2023'서 데이터 저장·백업·협업 솔루션 소개

컴퓨팅입력 :2023/11/10 09:38    수정: 2023/11/10 09:39

"디지털 전환으로 데이터 처리량과 중요성이 늘어난 가운데 AI 등장으로 보안과 프라이버시 관련 많은 과제가 등장하고 있다. 시놀로지는 데이터 저장과 보호, 생산성 향상, 영상 보안 등 도전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될 것이다."

9일 저녁 서울 서초구 JW 메리어트에서 진행된 '시놀로지 솔루션 데이 2023'에서 조앤 웡(Joanne Weng) 시놀로지 아태지역 세일즈 총괄은 이같이 밝혔다.

시놀로지가 9일 저녁 '시놀로지 솔루션 데이 2023'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지디넷코리아)

이날 시놀로지는 국내 고객사와 각 기업 IT 결정권자·담당자 대상으로 네트워크 저장장치(NAS)와 연계한 데이터 저장, 백업, 영상 보안 감시, 비즈니스 생산성 등 솔루션을 설명했다.

또 패널 토의에 한화자산운용, SK해운 IT 담당자가 참여해 기존 파일 서버 기반 시스템을 시놀로지 스토리지 솔루션으로 전환한 사례를 소개했다.

■ "S/W 보안 확보 중점...프라이빗 클라우드 솔루션 제공"

셸리 추(shelly Tsou) 시놀로지 세일즈 매니저는 "시놀로지는 기업이 데이터 손실로 입는 피해를 막기 위해 소프트웨거 개발 초기부터 보안과 컴플라이언스를 확보하고 출시 이후에도 자체 CERT 팀을 통해 보안 취약점 모니터링을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DSM 7.2에 도입된 스냅샷 기반 데이터 변조/손상 원천 차단 기술 '불변조 백업'. (사진=지디넷코리아)

또 "지난 5월 출시한 NAS 운영체제 'DSM 7.2'는 WORM 기술을 이용해 한 번 저장한 파일이 랜섬웨어나 이용자의 실수로 파일이 변조·손상되는 것을 막는 변경 불가능한 스토리지를 생성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시놀로지 NAS는 기업이나 조직이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구성할 수 있는 '시놀로지 드라이브', 각종 문서를 만들 수 있는 '시놀로지 오피스'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메일 서버 솔루션인 '메일플러스'는 이용자 라이선스 구입이 필요하다.

3천명 이상 사용자를 확보한 국내 금융사의 전환 사례가 소개됐다. (사진=지디넷코리아)

셸리 추 매니저는 이날 "3천명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한 한 국내 금융사는 타사 제품 대신 시놀로지 드라이브/오피스로 전환해 연간 구독료를 절감하고 데이터 프라이버시를 확보했다"고 소개했다.

■ 국내 기업 사례 소개 "실시간 백업으로 자료 유실·파편화 방지"

이날 행사에는 기존 파일 서버 등을 시놀로지 스토리지로 전환한 국내 기업 사례도 소개됐다. 마이그레이션에 직접 참여한 한화자산운용, SK해운 IT 담당자가 패널 토의에 참석했다.

한화자산운용, SK해운 등 시놀로지 솔루션을 도입한 국내 기업 담당자가 패널 토의에 참가했다. (사진=지디넷코리아)

최형주 한화자산운용 팀장은 "펀드 상품 개발·운용 관련 데이터를 윈도 서버 기반 파일 공유 시스템으로 공유했지만 저장공간 확보와 인원 변동시 계정 관리 등에 어려움을 겪다가 12베이 제품인 RS3614RPxs를 도입해 이를 해결했다"고 밝혔다.

한화자산운용의 시놀로지 솔루션 도입 사례. (사진=지디넷코리아)

최형주 팀장은 "전 직원 PC 데이터를 시놀로지 드라이브로 실시간 백업·데이터 공유하며 자료 유실 문제를 해결했다. 또 윈도 액티브 디렉토리(AD) 계정과 인사 시스템을 연동해 IT 관리자의 시간 낭비를 막았다"고 설명했다.

곽호동 SK해운 IT기획팀장은 "선박 운항 기록을 10년 이상 장기 보관해야 하는 해운회사 특성상 각종 데이터를 윈도 기반 파일 서버와 테이프 백업 라이브러리로 관리했다. 그러나 파일 서버가 전세계 지사마다 운영되는데다 이전 데이터를 찾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곽호동 SK해운 IT기획팀장은 ”시놀로지 솔루션 도입을 통해 데이터 파편화/유실, 24시간 무중단 파일 서버 운영 등 문제를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사진=지디넷코리아)

SK해운은 인텔 제온 D-1521 프로세서 탑재 컨트롤러를 2개 내장해 이중화한 SA3200D를 2020년 도입해 데이터 파편화와 24시간 파일 서버 운영, 데이터 백업 등 문제를 해결했다.

곽호동 팀장은 "가상 머신에 올린 AD의 인증 문제로 일부 이용자 로그인 문제가 발생했다. 마이크로소프트나 골드 파트너 등의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지만 미리 백업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서버를 복구해 운영 중단을 막았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 "시놀로지, 데이터 관리 프로세스 간소화 위해 노력할 것"

이날 현장에서 만난 셸리 추 세일즈 매니저는 "디지털 전환과 AI 등장으로 기업들이 보유하는 데이터 가치가 늘어나며 많은 기업들이 데이터 보호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특정 법령이나 규정 준수, 외부 위협에서 데이터를 보호하는 것이 오늘날 큰 도전 과제"라고 설명했다.

이날 각종 백업/협업 솔루션 시연이 함께 진행됐다. (사진=지디넷코리아)

이어 "시놀로지 역시 효과적인 데이터 관리와 보호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있으며 기업 고객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파일 서버나 협업·백업 솔루션 계획부터 도입, 유지보수까지 데이터 관리 프로세스를 간소화하는 솔루션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