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이메트릭스가 코스닥에 상장했다고 19일 밝혔다.
비아이매트릭스는 지난달 25일까지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희망 밴드(9100~1만1000원) 상단을 초과한 공모가 1만3000원에 확정했다.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30% 증가한 1만7천40원까지 올랐으며, 투자 차익을 노린 공모주 투자자들의 매각으로 1만1천66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비아이매트릭스는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노코드 ·로우코드 기업이다. 현재 로우코드 플랫폼 ‘아우디(AUD)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조, 유통, 건설, 서비스, 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1천여 개 주요 대기업과 공공분야에 제공하고 있다.
노코드와 로우코드는 업무에 필요한 기능이나 앱을 빠르고 간단하게 구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개발된 기술이다. 로우코드는 최소한의 프로그램 코드 작성으로 사전 구축된 구성요소를 활용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고, 노코드는 코드를 작성하지 않고도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 세계적인 DX로 인해 초래한 개발자 부족 문제와 불황으로 인한 원감 절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관련기사
- NCLC협의회 "글로벌 진출 위해 역량 집중"2023.10.27
- 비아이매트릭스 "로우코드로 K-소프트웨어 이끈다"2023.10.17
- "엑셀도, 업무 파악도 한눈에 쉽게 가능"2023.09.27
- 삼성SDI "내년부터 美 IRA 보조금 수혜 본격화"2024.10.30
비아이매트릭스는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설 계획으로 현재 차기 주력 서비스로 G-매트릭스(G-MATRIX) 시스템 고도화 등에 집중하고 있다.
G-매트릭스는 비정형 데이터 분석 시스템 구축을 위한 노코드 플랫폼이다. 챗GPT 등 대규모언어모델과 연계해 프롬프터를 통해 데이터 분석 등의 업무를 자연어로 입력하는 것 만으로 수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