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업계가 지역사회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주민들과 함께하는 문화생활뿐 아니라 질병의 진단 치료도 지원하는 프로그램 등 다양하다.
재단법인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은 지난 2일 서울시 강남구 유나이티드문화재단 아트홀에서 ‘제20회 유나이티드 행복 나눔 음악회’를 개최했다.
‘행복 나눔 음악회’는 음악회를 접할 기회가 적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클래식 문화를 전파하고, 지역 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시작됐다. 2010년부터 서울시 강남구청과 협력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강남구의 주민센터와 복지관 등에서 총 100여 명한 가운데 소프라노 강수정, 바리톤 김종표, 첼로 김홍민, 피아노 김범준 등이 ‘청산에 살리라’, ‘아리랑’ 등 대중적으로 친숙한 무대를 꾸몄다.
강덕영 유나이티드문화재단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랑하는 가족을 생각하며, 소중한 사람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면 인생의 행복은 찾아올 것이다”라며 “이번 행복나눔음악회를 통해 더 큰 행복을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정헌재 강남구 부구청장도 인사말에서 “문화행사에 대한 갈증을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 채워주심에 감사의 말씀들 드린다”며 “여러분 모두 이번 문화 행사를 통해 행복을 느끼시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공연은공연을 관람한 권길남(72)씨는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고 악기와 목소리의 선율이 아름다웠다”며 “이런 좋은 취지의 음악회에 내년에도 참석하고 싶다”고 전했다.
메드트로닉코리아는 2017년 한국 출시 후 처음으로 대규모 디지털 캠페인에 나선다. 11월11일 보행자의 날을 전후로 베나실 디지털 캠페인을 런칭하고 참여형 이벤트를 여는 등 브랜드 소통을 강화한다.
11월 공개 예정인 디지털 캠페인 ‘Vena는 정맥, Seal은 봉인하다’는 하지정맥류 고위험군인 중장년층에게 베나실의 특징을 쉽게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베나실의 이름에 담긴 뜻을 풀이하면서 의료용 접합제를 활용해 문제 정맥을 봉인하는 특징을 전달한다. 또 모임에 나가고 운동과 취미활동을 하는 액티브 시니어의 모습을 보여주며, 다리 건강을 되찾고 활기찬 일상을 누리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새로운 디지털 캠페인은 다양한 디지털 채널에서 노출될 예정이며 베나실 공식 웹페이지도 디지털 캠페인의 디자인에 맞춰 리뉴얼 오픈된다.
이와 함께 중장년층의 참여가 높은 걷기 축제에도 참여해 하지정맥류 및 베나실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 베나실은 사단법인 제주올레가 11월2일부터 4일까지 개최한 ‘2023 제주올레걷기축제’의 후원 기업으로 참가해 제주올레 공식 앱 ‘올레패스’에서 ‘제주올레X베나실 쉼팡-퀴즈’를 진행했다.
이는 하지정맥류의 예방에 도움이 되는 걷기 활동을 하며 하지정맥류의 원인과 주요 증상, 베나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확인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메드트로닉코리아 마케팅 총괄 김혜라 전무는 “그간 전개해온 다양한 질환 인식 증진 캠페인을 통해 하지정맥류에 대한 인지도는 높아졌지만 여전히 근본적인 치료의 필요성과 다양한 치료 방법에 대한 인지도는 낮은 상황”이라며 “이번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치료가 꼭 필요한 분들께 하지정맥류 치료 및 베나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하지정맥류 치료 의료기기 분야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HK이노엔은 제 27회 노인의 날을 맞이해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 지원 캠페인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HK이노엔(HK inno.N)은 사업장이 위치한 서울‧오송‧대소‧이천 지역의 취약계층 어르신 총 1,100명을 위해 자사 물품으로 구성된 건강키트를 만들고, 각 사업장별 전달식을 진행했다.
건강키트는 마스크, 건강기능식품, 보습로션 등으로 구성됐으며, HK이노엔 임직원들은 건강키트를 직접 포장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의 농어촌상생기금에 기부했다.
노인의 날 건강 지원 캠페인은 지난 202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다.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건강 지원 캠페인을 기획했으며, 특히 코로나19가 확산되던 시기에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방역 물품과 건강기능식품 등을 기부하기도 했다. HK이노엔은 현재까지 노인의 날 캠페인을 통해 총 2천6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건강키트를 지원했다.
HK이노엔 사회공헌 담당자는 “건강키트 포장 및 전달 활동을 통해 임직원들이 함께 지역사회의 문제를 나누고 동참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K이노엔은 ‘더 나은 미래로의 연결’이라는 사회공헌 비전 아래 사회 곳곳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11월1일부터는 한 달 간 걸음 기부 캠페인 ‘걸음엔 이노엔’ 시즌5를 진행하며, 5억 걸음 달성을 목표로 장기기증자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동아제약의 가그린 SAVE2SAVE 캠페인은 최근 한국소비자광고심리학회가 주관하는 2023 ESG 캠페인 대상 공익연계마케팅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3 ESG 캠페인 대상은 한국소비자광고심리학회가 주관하며 학계 최초로 소비자들의 투표로 5개 부문(▲기업 및 공공기관 광고/PR ▲소비자 참여형 ESG 캠페인 ▲사회문제 인식 제고/개선 캠페인 ▲공익연계마케팅 ▲지속가능제품 및 서비스 개발 및 판)의 ESG 활동에 대한 시상을 진행한다.
공익연계마케팅 부문 은상을 수상한 ‘가그린 SAVE2SAVE 캠페인’은 어린이 가그린 수익금을 활용해 멸종 위기 동물 보호 기금을 조성하는 캠페인이다. 어린이 구강건강과 함께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을 지켜 자연과 인류의 공존에 이바지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자 마련됐다.
가그린 SAVE2SAVE 캠페인은 2021년부터 서울대공원과의 MOU를 통해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동아쏘시오그룹(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동아오츠카) 임직원 20가족 80명이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해 동물보호 및 복지 사업 활동을 진행했다.
가그린은 멸종위기 동물 보호의 취지를 더하기 위해 그래픽 회사 성실화랑과 2021~2022년 협업해 국내 멸종위기 동물 그림을 어린이 가그린 제품 패키지에 삽입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가그린 SAVE2SAVE 캠페인의 취지가 소비자들에게 잘 전달된 거 같아 매우 기쁘다”며 “동아제약은 앞으로도 다양한 ESG 활동을 통해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