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기대감이 커지면서 대체불가토큰(NFT) 거래량이 반등했다.
가상자산 데이터 분석 기업 댑레이더가 지난 3일 자체 블로그에 게재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NFT 거래량은 전달보다 9천900만 달러 늘어난 4억5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덕분에 NFT 거래량은 지난 8월 수준을 회복했다.
NFT 거래량이 회복세를 보인 건 올해 들어 처음이다.
특히 이더리움의 NFT 거래량이 50% 증가하면서 거래량 비중에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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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NFT 거래량 증가에도 주목했다. 솔라나 NFT는 전월 2천400만 달러 대비 2천760만 달러로 15% 증가했다. 솔라나 시세는 지난달 65% 급등해 23 달러에서 38 달러로 올랐다.
댑레이더는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한 기대로 최근 비트코인 시세가 3만5천 달러 이상으로 상승, 16개월만에 최고가를 기록하는 등 시장이 활성화됨에 따라 NFT 시장도 여파를 받았다고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