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획평가원(원장 전성배, 이하 IITP)은 3일 코리아나호텔에서 ‘차세대 암호기술(동형암호) 중간 성과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동형암호는 데이터를 암호화한 상태에서 연산할 수 있는 차세대 암호기술로 삼성, MS, IBM 등 글로벌 기업들이 인공지능, 블록체인, 양자 등에 대한 개인정보보호 대책으로 개발중이다.
이번 행사는 4차산업혁명 확산 및 국가 디지털 전환을 뒷받침하기 위한 데이터 활용 및 개인정보보호 신기술 개발 연구성과를 보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주요성과는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폭넓게 활용할 수 있게 하는 ▲동형암호 ▲재현자료 ▲차등정보 기술 확보 등이 있다. 최종 연구 결과는 활용성을 검토해 정부·공공기관에 산재된 데이터를 연계·활용하는 통계청 ‘통계데이터 허브 플랫폼’ 구축에 적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