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향 센슈얼 오디오 플랫폼 ‘플링’이 글로벌 콘텐츠 시장을 공략한다고 31일 밝혔다.
번역 시스템을 통해 주력 콘텐츠인 로맨스 오디오 콘텐츠를 일본과 대만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제 플링을 통해 한국의 유명 로맨스 작품뿐만 아니라, 각국의 로맨스 콘텐츠까지 간편하게 감상할 수 있게 됐다.
플링은 지난 1년간, 대만과 일본 시장의 현지화 및 테스트를 통해 시장 확장 가능성을 검증했다. 세 국가가 이미 소비하고 있는 로맨스 장르를 중심으로 사용자들에게 더욱 효과적인 고품격의 오디오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플링은 지난 26일 작가 커뮤니티 플랫폼 잉크스파이어드와 10개국 글로벌 시장에 한국 콘텐츠 진출 사업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한국, 일본, 대만을 시작으로 대형 콘텐츠 커뮤니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협약으로 한 가지의 지식재산권(IP) 작품으로 여러 국가에서 제작될 수 있는 메커니즘을 생성할 수 있게 됐다.
이제 작가들을 플링과의 계약을 통해 한국에서만 출판하는 것이 아닌 세 국가를 포함한 여러 나라에 동시에 출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플링 관계자는 “콘텐츠 소비 흐름이 빠른 사용자들의 콘텐츠 수급 효율성을 높여 수익성을 강화하고, 국내외 주요 기업과 파트너십, 글로벌 서비스 확장 전략으로 규모를 키워가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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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슈얼모먼트가 운영하고 있는 플링은 누구나 일상에서 한 번쯤 상상해 본 로맨틱 판타지를 오디오 드라마로 다룬다. 자체 스튜디오를 통해 현재까지 약 500개 이상의 오리지널 IP를 제작하며 상상력을 자극하는 풍부한 ASMR과 함께 구현한 여성향 로맨틱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이다.
지난해 6월 시리즈 A 투자에 이어 올해 4월, 20억 규모의 시리즈 A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