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대표 장현국)는 '데스티니 차일드'·'승리의 여신: 니케’를 개발한 국내 게임사 시프트업 주식 전량을 800억 원에 처분했다.
위메이드는 시프트업 지분 208만6천80주를 에이스빌 외 1인에게 약 799억8천510만원에 매각한다고 24일 공시했다. 처분 목적은 ‘투자자금 회수’다. 이번 거래로 시프트업 기업가치는 약 1조9천억 원으로 평가된다.
위메이드는 지난 2018년 시프트트업에 100억 원을 투자해 4.3%의 지분을 확보한 바 있다. 이번 지분 매각으로 5년만에 8배에 달하는 수익을 올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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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업은 '데스티니 차일드', '승리의 여신: 니케'의 개발사다. 지난 5월 상장 대표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을 선정하고 IPO(기업공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위메이드 투자의 역할은 성공까지 도와주는 것으로, 시프트업이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역할이 다했기에 지분 매각을 결정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