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북한산 첫 단풍 관측

작년보다 하루 빠르고, 평년보다 이틀 늦어

디지털경제입력 :2023/10/17 16:10

기상청은 북한산 첫 단풍이 17일 관측됐다고 밝혔다. 지난해보다 하루 빠르고, 평년보다 이틀 늦었다.

첫 단풍은 산 전체로 보아 정상에서부터 약 20% 물들었을 때를 말한다. 단풍 절정은 산 전체로 보아 약 80%가 물들었을 때를 말한다.

낙엽수는 일반적으로 일 최저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기 시작하면 단풍이 들기 시작하며 9월 이후 기온이 낮을수록 빨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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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단풍으로 물들기 시작했다.

기상청은 서울지역 10월 1~17일 일 최저기온 평균이 12.3도로 평년(12.2도)과 비슷해지면서 단풍이 들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북한산 등 전국 유명산 단풍현황을 기상청 날씨누리 ‘테마날씨>계절관측>유명산 단풍현황’에서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