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리서치(대표 정재웅)는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선정한 '2023년 중소기업 R&D 우수성과 대표기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아토리서치는 매출 증가 및 투자유치 등 우수한 사업화 성과를 인정받아 사업화 분야 35개사 중 하나로 뽑혔다. 아토리서치는 SDDC솔루션 클라우드앤(CLOUD&)과 SDN솔루션 아토액세스(ATTO ACCESS)를 주력으로 갖춘 소프트웨어 정의 인프라(SDI) 기업이다. 중소벤처기업부 과제를 통해 소프트웨어 기반 네트워크 원천 기술을 확보했다. 확보한 소프트웨어 기반 네트워크 기술을 활용해 '클라우드앤'과 '아토액세스' 등 자체 솔루션을 고도화했다.
이러한 제품과 기술력으로 부천 스마트시티 구축 등 사업을 수주, 기업의 성장을 이끈 것이 이번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예컨대, 아토리서치는 자사의 기술로 구축한 소프트웨어 정의 인프라 솔루션을 활용해 세종특별자치시 업무 시스템에 클라우드 사업에 참여했다. 이 사업에서 아토리서치는 퍼블릭 클라우드와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도입해 인프라를 표준화했다.
정재웅 아토리서치 대표는 “기술을 확보하고 제품을 완성하기까지 많은 노력을 했다”며 “앞으로도 아토리서치는 우리 솔루션으로 사회 인프라망을 구축해 스마트시티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 대표는 “데이터센터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기술 풀스택을 기반으로 '얼스 스케일 컴퓨터(Earth-Scale Computer)' 사업을 펼쳐나가겠다”면서 "아토리서치는 국내 유일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SDN) 자체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국내외에 90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