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제조기업 뉴로메카가 오스트리아의 글로벌 로봇 산업 자동화 솔루션 기업 케바와 산업용 로봇 개발 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산업용 로봇 사업 분야에서 협력해 산업용 로봇 시스템 개발, 산업 현장 자동화 공정 발굴, 신사업 모색을 함께 추진한다.
케바는 산업용 로봇 제어기에 적합한 다양한 서보드라이브를 개발한다. 뉴로메카는 산업용 로봇 제어기를 개발하고 제어 고도화를 추진한다. 또 뉴로메카 협동형 산업로봇 아이콘(ICON)과 델타로봇 라인업에 이를 적용할 방침이다. 또한 케바 신사업인 전기차 자동충전 시스템 사업 분야에서 협력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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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뉴로메카 대표는 "산업용 로봇 제어 솔루션의 세계 최고 기업인 케바와 협력해 산업용 로봇 분야에서도 글로벌 선두 주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산업용 로봇 분야에서 케바 로봇제어기의 높은 신뢰성을 바탕으로 고중량물의 핸들링이 요구되는 철강 자동화 등 로봇 자동화 공정에서 신사업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샤츠 마커스 케바 대표는 "산업용 로봇 자동화 공정의 많은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만큼 다양한 로봇 자동화 분야에서 시너지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신규 사업인 전지차 분야 협업 비즈니스 기회를 함께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