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카카오프렌즈 인기 캐릭터 춘식이와 아티스트 간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카카오는 이번 프로젝트로 가수와 배우, 인플루언서 등 다양한 분야 아티스트와 더욱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팬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시너지 콘텐츠를 만들어낸다는 방향이다.
첫 파트너는 그룹 아이브(IVE)다. 카카오는 13일 아이브 컴백에 맞춰 카카오프렌즈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신곡 배디(Baddie)를 춘식이 캐릭터로 재해석한 ‘배춘(배디 춘식)’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한 배춘 숏폼 영상 시리즈는 공개 이틀 만에 총 조회수 115만 뷰를 기록하며,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았다. 춘식이가 각 멤버별 스타일링을 하고 배춘으로 변신하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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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에서도 배춘이 공개된다. 이달 열리는 아이브 럭키드로우 행사에선 ‘배춘 반전 포토카드’ 등 스페셜 굿즈를 제공한다. 향후 배춘 아트웍을 활용한 스티커팩 등 팬들을 위한 특별한 굿즈도 선보일 예정이다.
최선 카카오 지식재산권(IP) 브랜드팀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여러 분야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배춘을 시작으로 춘식이의 팔색조 매력을 선보이며 카카오프렌즈 팬들은 물론 아티스트 팬들에게도 새로운 콘텐츠 소비 경험을 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