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오는 17일(현지시간) 새 아이패드를 공개할 것이라고 IT매체 수퍼차지드가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이번 주 새로운 보급형 11세대 아이패드, 새 아이패드 에어, 아이패드 미니 7을 공개할 가능성이 있다.
이 제품들은 전작에 비해 칩 개선 등 사소한 사양 업그레이드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작년 3월 출시된 M1 아이패드 에어는 더 빠른 M2 칩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며, 아이패드 미니7도 더 빠른 A16 바이오닉 칩을 탑재할 예정이다. 보급형 아이패드는 역시 다른 모델과 비슷한 수준으로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보인다.
수퍼차지드는 15일 “애플이 이번 주 후반 아이패드에 초점을 맞춘 특정 언론인과의 브리핑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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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 웨이보에서는 애플이 USB-C를 탑재한 3세대 애플펜슬을 공개할 수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새 애플펜슬은 17일에 새 아이패드와 함께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고 일부 외신들은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이와 다른 전망을 내놓은 매체들도 있다. 일본 IT 블로그 맥오타가라는 “애플이 새 아이패드 대신 3세대 애플펜슬을 내놓을 가능성이 더 높다”고 밝혔고, 블룸버그 통신 마크 거먼도 “아이패드가 이번 달에 출시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