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 내 유료 재화 젬(ZEM)을 오프라인에서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제페토 운영사 네이버제트는 23일부터 젬을 충전할 수 있는 선불형 선물 카드를 오프라인에서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카드는 9천900원권 1종으로 전국 1만7천여개 CU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기프트 카드는 140젬과 한정판 아이템으로 교환되며, 제페토 쿠폰 등록 페이지를 통해 젬으로 전환할 수 있다. 제페토는 이용자에게 차별화된 가상 경험을 선사하고자 아바타 커스터마이징, 제페토 라이브 등 기능을 지원해왔다.
젬은 제페토 유료 재화로 프리미엄 아바타 아이템 구매, 라이브 후원 등을 경험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 이번 선물 카드 출시로 그동안 온라인 결제로만 진행할 수 있었던 젬 충전이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서도 쉽게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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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석 네이버제트 사업총괄 리드는 “이용자들의 오프라인 선물 콘텐츠에 대한 큰 수요를 충족하고자 선물 카드 출시를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 기프트 카드 선물을 통해 보다 많은 이용자가 제페토 서비스를 더욱 활발히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네이버제트는 지난달 28일부터 11번가, 아마존에서 젬 충전용 제페토 디지털 코드를 출시했다. 앞으로도 G마켓, 위메프 등 다양한 오픈마켓에서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디지털 코드는 1만원권과 3만원권 두 종으로 출시됐고 각각 134 젬, 412 젬으로 교환된다. 디지털 코드는 구매 즉시 등록한 휴대 전화 번호로 SMS가 전송돼 제페토에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