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제조기업 뉴로메카는 포스코A&C와 포항 공장·신사옥 신축설계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신규 시설은 내년 7월 착공 예정이다. 완공되면 서울 본사와 연구소 등을 이곳으로 이전한다.
뉴로메카는 앞서 지난해 포항시와 투자 협약을 맺고 포항 영일만3일반산업단지 1만 7천596㎡ 대지에 100억 원을 들여 공장을 신설하기로 했다.
뉴로메카는 이번 사업으로 포스코 계열사와 지속적인 관계를 구축하고 시너지를 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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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체결식에서 뉴로메카 박종훈 대표는 “포스코 계열사들과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왔고 이번 포항으로의 이전을 통해 향후 포항의 협동로봇 산업의 클러스터 조성 확대하여 포스코와의 발전적인 관계와 젊은 인재들이 모인 로봇클러스터를 통해 포항의 지역경제 활성화 또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포스코A&C 정훈 사장은 “본 계약을 기점으로 포스코A&C와 뉴로메카의 긴밀한 협력을 기대하고 앞으로 자사의 디자인 역량을 발휘하여 관련 산업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보여줄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