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내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보급형 스마트폰 '픽셀 8a' 시리즈 렌더링이 공개됐다고 IT매체 나인투파이브구글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렌더링은 유명 IT 팁스터 온리크스(@OnLeaks)와 IT매체 스마트프릭스가 픽셀8a의 CAD 파일을 기반으로 제작된 것이다.
공개된 렌더링을 보면 지난 주 구글이 공개한 픽셀8, 픽셀8 프로 디자인과 닮아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후면 카메라 모듈 디자인이 비슷하고 크기도 유사하다.
픽셀8a의 크기는 152.1 x 72.6 x 8.9mm로, 전작인 픽셀7a(152 x 72.9 x 9mm)에 비해 길이가 더 길고 두께는 더 얇지만, 화면 크기는 6.1인치로 동일하다. 전체적으로 모서리가 더 둥글게 처리돼 전작에 비해 조금 더 작게 느껴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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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 픽셀7a는 지난 5월 구글 I/O 행사에서 공개됐다. 때문에 차기 모델인 픽셀8a도 내년 5월 공개될 가능성이 있으나 그 동안 픽셀a 시리즈의 출시 일정이 일관성이 없었기 때문에 공개 시기는 유동적이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지난 8월 유출된 긱벤치 자료에 따르면, 픽셀 8a는 구글 텐서 G3 칩셋의 언더클럭 버전으로 구동되며 8GB 램과 안드로이드14를 탑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