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 이하의 품질로 비판받은 '반지의 제왕: 골룸(골룸)'의 사과문이 챗GPT를 통해 쓰여진 정황이 밝혀졌다고 미국 게임매체 비디오크로니클이 9일 보도했다.
외신은 골룸 관련 사과문을 작성할 때 챗GPT를 사용했다는 독일 게임매체 게임투의 보도를 인용했다.
게임투는 "사과문은 챗GPT를 사용해 작성됐으며, 개발사인 데달릭은 게시 전에 사과문이나 내용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고 유통사인 나콘에서 이를 전적으로 처리했다"고 밝혔다.
골룸은 29일 기준 35개 리뷰가 등재된 PS5 버전 평점 36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같은 기준 107개 평점이 집계된 이용자 평점 1.4점을 보이고 있다. 해당 기록은 모두 양 사이트상에서 집계된 2023년 출시 게임 평가 중 가장 낮은 점수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이 과정에서 데달릭 엔터테인먼트가 90명이 넘는 직원 중 25명을 해고했다는 사실도 알려졌다. 회사 측은 독일 게임매체 게임스 윌체프트에 "우리는 모든 구성원을 소중하게 생각하며, 퇴직자들이 원활하게 이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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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달릭 엔터테이먼트는 '데포니아 시리즈', '더 롱 저니 홈' 등의 대표작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이후 소설 원작 게임, 전략 게임이 실패했고 2개의 스튜디오도 2020년에 문을 닫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작년 중순 개발에 착수한 반지의 제왕 시리즈 차기작 또한 엎어진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