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가 코란도 스페셜 모델 ‘블랙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코란도 블랙 에디션은 KG모빌리티 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모델인 C7을 기반으로 했다. KG모빌리티는 최근 이어오던 토레스 효과가 끝나가면서 상품성 개선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코란도 블랙 에디션은 주요 익스테리어(외관) 곳곳에 총 15개의 블랙 유광을 엣지있는 스타일로 업그레이드 했다. 판매가격은 C7모델 보다 50만원 추가된 2천877만원으로 책정됐다. 기존 코란도 모델 가격은 트림별로 ▲C5 2천445만원 ▲C5 플러스 2천630만원 ▲C7 2천827만원이다.
코란도 블랙 에디션은 전면부 ▲헤드램프 몰딩 ▲KORANDO 레터링 ▲윙 엠블럼 ▲인테이크 홀 그릴 ▲라디에이터 그릴 등 5곳에 블랙 컬러의 디자인 요소를 추가했다. 측면부는 ▲아웃사이드 미러 ▲유틸리티 루프랙 ▲블랙 투톤 루프를 적용하고 ▲19인치 블랙 다이이몬드 컷팅 휠로 인치업 했다.
후면부는 ▲스포일러 ▲테일게이트 엣지 라인 ▲윙 엠블럼 ▲KORANDO 레터링 ▲KG레터링 ▲리어 스키드 플레이트 등 6곳에 블랙 포인트를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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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 관계자는 “코란도 전체 판매량(1~9월) 중 88%를 차지하는 C7 모델을 베이스로 상품성 및 디자인 요소를 강화했다”며 “스타일리시한 개성과 감성을 중시하는 유저들의 취향을 고려한 만큼 판매량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KG모빌리티는 9월 내수 4천69대와 수출 5천514대로 총 9583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9월 1만1천322대에 비해 15.4% 감소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