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주력 SUV ‘3008’…트림별 330만원 낮춰

스텔란티스코리아가 푸조 인기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3008’의 가격을 약 7% 하향 조정한다고 4일 밝혔다.

3008 SUV는 올 1월부터 8월까지 푸조 누적 판매량의 약 30%를 차지하는 주력 제품이다. 스텔란티스는 3008 SUV 1.2 퓨어테크 모델과 1.5 블루HDi 모델 모두 판매가를 330만원 하향 조정해 소비자가를 각각 4천520만원, 4천720만원으로 책정했다.

또한 푸조는 고금리로 높아진 고객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10월 한 달간 다양한 구매 지원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프로모션은 고객이 선호하는 조건에 따라 현금, 카드 및 운용 리스 프로그램(선납금 30% 조건) 중에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다.

푸조 3008 SUV (사진=스텔란티스코리아)

가격 조정을 거친 3008 SUV의 경우 200만원대 혜택이 제공되는 10월 프로모션까지 적용하면 1.2 퓨어테크 모델은 4천320만원, 1.5 블루 HDi 모델은 4천464만원에 소유할 수 있다.

전기차인 e-208과 e-2008 SUV는 트림에 상관없이 1천150만원의 할인 혜택을 지원하며, 국고 및 지자체의 보조금 혜택까지 더하면 3천만원 중반대에 운용할 수 있다.

5008 SUV의 경우 최대 461만원 혜택으로 4천만원 중반대, 2008 SUV는 최대 567만원 할인해 3천만원 초중반대에 구매 가능하다. 뉴 408은 100만원 상당의 주유비 및 2년 연장보증(선도래 기준) 혜택을 제공하며, 308은 최대 187만원, 508은 최대 319만원의 혜택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