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가 혁신 스타트업들에게 우수한 IT 인재를 공급하는 글로벌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인도공과대학(IIT) 관계자도 참석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심화하는 소프트웨어 분야 미스매칭을 해소하기 위해 '글로벌 인재매칭 패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온오프라인 통합 채용박람회로 이달 4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약 1달간 열린다. 스타트업 뿐 아니라 메가존클라우드, 토스 등 유니콘 기업도 다수 참여한다.
혁신 스타트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국내외 청년들은 이달 4일부터 온라인 채용박람회장 누리집(sw.kova.or.kr)에 접수해 취업 희망 기업을 선택하면 화상 면접 등 공동 채용 절차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멀티캠퍼스’ ‘멋쟁이 사자처럼’ 등 8개 민간 교육기관과 경북대, 인하대 등 국내 19개 대학과 함께 인도공과대학(IIT)도 참여해 졸업(예정)생들과 한국 벤처기업 간 화상 온라인 면접을 한다.
글로벌 SW 일자리 교류 협력을 위해 주한 인도 대사, 인도공과대학(IIT) 관계자가 직접 오는 30일 예정된 오프라인 행사에 참여해 중소벤처기업부 및 한국 벤처협단체와 상호 협력방안도 발표한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일본 경제산업성도 2030년 IT분야 인재가 80만명이 부족하다고 발표할 정도로 글로벌 인재유치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가 혁신 스타트업들에게 우수한 IT 인재들을 공급할 수 있는 통로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