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데이터 기반 AI 플랫폼 딥서치(대표 김재윤)는 한국거래소(KRX)가 공인한 지수사업자로 선정된 이후 상장지수펀드(ETF) 운용 자산이 1.4조원을 돌파했다. 또 이와 같은 성과를 토대로 ‘다이렉트인덱싱’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6일 밝혔다.
딥서치는 지난해 6월 핀테크 기업 최초로 한국거래소에서 공인 받은 상장지수펀드 지수산출기관이다. AI 기술력 등 강점을 활용해 시장 흐름을 꿰뚫는 테마를 발굴하고 있다. 딥서치는 테크 기업의 AI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국내외 테마 지수 개발이 가능하며, 20억 건의 방대하고 다양한 비즈니스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AI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딥서치는 ETF 지수 개발, 유동성 공급, 운용까지 ETF 비즈니스를 전담하는 ‘딥서치 지수관리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금융과 데이터, IT 전문가로 구성되어 디지털 혁명과 시장 환경에 정통하고, 금융과 인공지능(AI) 기술 융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한 전문가 그룹이다. 지수관리위원회는 AI와 머신러닝 데이터 처리 기술을 활용해 전통산업분류에 포착되지 않는 미래 유망 산업과 테마를 발굴하며, ETF를 위한 자체 테마 지수 28개를 구성, 관리하고 있다. 최근 공시된 신규 테마 지수는 로봇, AI-GPT, 반도체, K-뷰티 등이다.
또 딥서치는 지수 사업자와 AI 플랫폼의 지위를 활용해 ‘다이렉트 인덱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이렉트 인덱싱은 투자자가 투자 목적과 성향 등에 적합한 나만의 지수를 직접 만들어 이를 100% 추종하는 ETF를 만드는 투자자 기반 초개인화 맞춤형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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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윤 딥서치 대표는 “시장 트렌드와 투자자의 관심이 옮겨가는 포인트를 짚고, 미래 유망 산업을 발굴하고 새로운 테마를 구성하는 등 다변화되는 금융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지수 사업자의 AI 기술 역량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며 “딥서치는 AI 기반의 데이터 사이언스 역량을 바탕으로 금융과 IT 기술 전문가 그룹인 지수관리위원회를 통해 국내외 혁신 성장 테마 지수를 지속적으로 개발, 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딥서치는 지난해 지수 사업자 선정 이후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다이렉트인덱싱 서비스를 출시, 운영 중이다. 딥서치가 보유한 30여년 간의 20억 건에 이르는 데이터와 강력한 AI 기반의 머신러닝 기술을 통해 투자자 중심의 맞춤형 포트폴리오 구성 및 대응이 가능하다”면서 “딥서치는 앞으로도 금융과 IT 기술의 융합의 선봉에 서서 디지털 혁명에 걸맞는 초개인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