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길상, 이하 한기대)는 26일 오전 본관 대회의실에서 유길상 총장을 비롯한 교수, 직원, 학생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기대 중장기 발전계획인 ‘비전 2030⁺’선포식을 열었다.
이날 유길상 총장은 비전선언문 낭독을 통해 “한국기술교육대 1991년 개교 이래 실사구시의 교육이념에 기반을 둔 실천공학교육을 통해 대학교육 혁신을 선도해 왔다”면서 “옛것을 본받아 새로운 것을 창안해 내는 법고창신(法古創新)의 정신으로 ‘좋은 대학을 넘어 위대한 대학으로’라는 새로운 비전을 설정하고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중장기 발전계획인 비전2030⁺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이날 유 총장이 선포한 중장기 발전계획은 ▲세계 어디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미래 첨단기술 분야의 창의·융합형 실천공학기술자 양성 ▲학생들의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학생감동대학 ▲4차 산업혁명 시대 국민의 평생직업능력개발을 견인하는 허브 대학 위상 제고 ▲경영혁신을 통한 고객감동 대학 및 지속가능 발전 대학 등 4가지다.
유 총장은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좋은 대학을 넘어 위대한 대학으로 ’과감한 대도약을 이루고 국책 대학으로서의 사명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천명했다. 이어 교수 대표, 직원 대표, 학생 대표의 비전2030⁺ 결의문 낭독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