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 이하 중진공)은 부산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2023년 제2회 글로벌 이커머스 포럼’을 20일 개최한다.
포럼은 ‘Challenge!(with Busan World Expo 2030)’를 주제로 진행된다. 부산은 2030 세계 엑스포 유치를 위해 도전하고,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의 온라인수출 성공을 위한 도전을 함께하기 위래 마련됐다. 유튜브로 생중계한다.
중진공은 포럼과 함께 연중 최대 수출판로 행사인 '2023 대한민국 소싱위크'까지 연이어 개최한다. 중소벤처기업의 수출 판로지원 시너지 창출과 확산 등을 위한 행사다. 포럼은 이영아 CJ올리브영 상무가 ‘엔데믹 시대 이커머스 전망과 K-제품 진출전략’을 주제로 기조연설한 후 3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첫 세션은 ‘우리의 도전’을 주제로 ▲온라인수출 도전 성공스토리(우경호 ㈜플로위드 대표) ▲중진공의 글로벌 이커머스 지원성과 분석, 과제, 그리고 새로운 도전(안정곤 중진공 글로벌성장본부장) ▲2030 부산 세계 엑스포 유치가 부산경제에 미치는 영향(장현 부산시 외교통상과 팀장)을 주제로 발표가 이뤄진다.
두 번째 세션은 부산경제진흥원의 '온라인수출! 준비된 도시, 부산'을 시작으로 쇼피, DHL 등의 이커머스 신시장 진출 전략, 부산세관의 관세행정, 중진공의 온라인수출 지원 사업설명 등의 강연이 열린다.
마지막 세션은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플랫폼사, 물류사 등 이커머스 분야별 전문가의 ‘이커머스 비즈니스 1:1 매칭상담’이 진행된다. 참여기업은 매칭상담을 통해 입점판매, 물류·통관, 인증 등 컨설팅을 지원받는다. 또 중진공의 ‘찾아가는 온라인수출애로해소센터’를 통한 현장애로 상담도 병행된다.
한편, 중진공은 이날 포럼 현장에서 부산광역시, 큐텐(Qoo10), 부산경제진흥원과 ‘지역 중기 국내외 판로연계 및 부산 엑스포 특별 프로모션’을 위한 4자간 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을 통해 중진공은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큐텐(Qoo10)’내에서 캐치프레이즈 ‘Busan is Ready’와 연계한 중소기업 우수제품 공동마케팅을 추진해 6억 명의 아세안 소비자를 대상으로 부산 엑스포 유치 특별 프로모션을 연말까지 홍보할 계획이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2030 세계 엑스포 유치에 준비된 도시, 부산과 함께 수출 준비도가 높은 지역기업의 온라인수출 도전과 성공스토리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중진공은 부산엑스포의 유치 및 성공적 개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중기부와 함께 10만 수출 중소벤처기업이 주도하는 디지털 수출 강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