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방혁신기술 보안협회 창립 발대식 개최

컴퓨팅입력 :2023/09/19 08:30

한국국방혁신기술 보안협회(K-SAEM)가 창립 발대식 및 총회 행사를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학군 관계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국방 보안에 대한 통합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발대식은 협회 창립 개최 선포에 이어 권영해 전 국방장관의 격려사, 김승주 협회장 및 정호섭 이사장의 기념사, 원유재 한국정보보호학회장의 축사로 시작됐다. 국방 분야의 주요 인사와 학계, 연구소, 산업계, 군에서 150여 명의 많은 전문가들이 참석해 처음으로 치러지는 협회 창립 행사의 축하 인사를 전했다.

김승주 한국국방혁신기술 보안협회 협회장 (이미지=K-SAEM)

권영해 전 국방장관은 "미래지향적 국방 보안을 확립해서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발걸음 중 하나로 이제라도 협회를 창립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 자리가 앞으로 국방 보안과 더불어 국가 경쟁력 발전에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승주 협회장(고려대 교수, 현 대통령 직속 국방혁신위원회 위원) 은 "기술의 발전은 새로운 보안 위협을 만들어내며, 이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접근과 전략이 필요하다”며, "이에 대한 답은 바로 한국국방혁신기술 보안협회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호섭 이사장(전 해군참모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 협회는 국방 혁신기술 분야에서의 미래 지향적인 보안체계 구축을 목표로 군과 산⋅학⋅연을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지향한다"며, “협회를 통해 대한민국의 튼튼한 국방, 과학기술 강군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안건 심의와 임원 임명장 수여식이 거행되었다. 사업 계획 세션에서는 혁신 기술 보안 연구를 통한 국방 사업 접목, 법ㆍ규정 제도화 정책 및 전략 수립, 전문인력 양성 및 관리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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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방혁신기술 보안협회는 국방 보안 산업에 산학군이 협력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가교 역할을 하며,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해 국방 보안을 확립하고 양적⋅질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이번 발대식 이후에는 12월 중, 국방혁신기술 보안 관련 세미나 및 기술 전시회를 포함한 “창설 기념 콘퍼런스”가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