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채널사용사업협회(한국PP협회)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에이스페어에서 협회, 회원사가 함께 참여하는 공동 홍보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안승현 한국PP협회장을 주축으로 회원사인 시네온티브이, IB스포츠, 서울에스티비가 공동으로 참가했으며, 20개 법인과 25개 채널이 참여한다. 특히 올해는 PP와 플랫폼의 상생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PP와 플랫폼이 공동으로 제작한 콘텐츠 제작보고, 새로운 애니메이션의 제작 방향에 대한 세미나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14일 진행된 콘텐츠 제작보고회는 개별SO 8개사와 PP 8개사가 공동제작한 로컬 여행 프로그램 ‘나 혼자 여행지도, 어디GO’ 시즌2를 소개하고, 기획 배경과 공동 제작 과정에 관한 에피소드를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진행을 맡은 스토리 타이거 강인식 대표와 프로그램 제작 총괄 서경방송 곽재균 이사, JCN울산중앙방송 엄태현 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PP와 SO가 공동투자를 통한 제작, 편성, 유통에 대한 권리를 함께 소유하여 효율성을 높이고 오리지널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관련기사
- 케이블TV PP 허가 30주년 공로상에 오인환·백인호·故 현소환2023.08.30
- "IPTV, 수신료 대비 방송채널 사용료 비중 늘려야"2023.06.26
- [ZD브리핑] 이재용 회장, 경영권 승계 의혹 결심 공판의 날2024.11.24
- "삼성전자, 美 반도체 기업 넷리스트에 1660억 배상해야"2024.11.24
15일에는 ‘애니메이션 제작의 새로운 흐름’이라는 주제에 따라 1부는 증강 현실을 활용한 애니메이션 캐릭터 진도와 함께 현장에서 관객과 직접 소통하는 실시간 라이브가 진행되었으며, 2부에서는 한글을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제작된 스토리타이거의 K-애니메이션 ‘한글 마법사 고마루>’ 기획 의도와 작품을 소개하며 디지털 한글 교실의 역할을 제시했다.
한국PP협회는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관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2005년 설립 후 유료방송발전 및 상생을 주요 모토로 PP의 방송 편성 제작에 대한 정책 지원과 콘텐츠 교류, 인재육성 등 PP 발전과 시청자 권익 보호에 필요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