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성능관리 전문기업 엑셈은 자사의 엔드 투 엔드(E2E, End-to-End, 프런트~백엔드) 전 구간 거래 추적 기반 애플리케이션 성능 관리(APM) 솔루션 ‘인터맥스(InterMax)’가 올해 각종 윈백 및 번들링을 거듭하고 있다.
15일 회사에 따르면, '인터맥스'는 E2E 전 구간을 관리하는 APM 솔루션으로 금융, 제조 등 200여개 이상의 엔터프라이즈급 기업 및 대형 공공 기관에 적용됐다. 특히 인터맥스는 애플리케이션 성능 관리 초점을 WAS, EUM, BTM 등 개별 영역에 둔 타 솔루션들과 달리, 최초 사용자부터 WEB, WAS, TP를 거쳐 DB에 이르기까지 E2E 전 구간을 트랜젝션 단위로 거래 추적이 가능한 솔루션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인터맥스는 올해에도 '순항'중이다. 글로벌 대형 경쟁사는 물론 국내 경쟁사 제품들과 경쟁해 수주하거나 아예 경쟁사 제품을 도입한 기업을 인터맥스로 교체시키는 윈백하는 계약 사례가 지난해보다 많아졌다. 엑셈 측은 "올해 글로벌 대형 경쟁사들을 모두 제치고 신규 확보한 대기업 금융사에서 ‘기존에 확인이 어려웠던 업무 시스템 성능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됐고, E2E 연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필요성을 크게 인식시키게 계기가 됐다"는 반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여기에 계정계 주요 구간과 비대면 채널의 전구간 모니터링을 위해 인터맥스를 선택한 제1금융권 은행의 경우 경쟁사보다 우위에 있다고 평가받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더불어 대기업 유통사와 대형 보험사에서는 클라우드 통합 관제 솔루션 ‘클라우드모아(CloudMOA)’와 DBPM 솔루션 ‘맥스게이지(Maxgauge)’, 인터맥스까지 3개 제품을 함께 도입하며 온프라미스와 클라우드의 통합 모니터링 환경을 구축했다. 엑셈은 다수 기업, 기관들이 올해 차세대 IT시스템 구축 사업을 전개함에 따라 이에 맞는 E2E 기반의 온프레미스 및 클라우드 통합 모니터링 방식을 새로 채택한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엑셈은 인터맥스가 쿠버네티스(Kubernetes), 오픈시프트(Openshift), AWS를 지원하는 클라우드 환경 모니터링과 더불어, 클라우드모아와의 연동으로 복잡한 MSA 환경에 대한 E2E 상세 분석이 가능한 점도 시장 우위 부분이라고 밝혔다.
엑셈은 대기업, 보험사, 공공기관 등 여러 곳에 맥스게이지, 인터맥스, 클라우드모아 번들링 판매를 위한 프리세일즈를 진행하고 있다. 연말까지 금융, 기업 중심의 차세대 사업들이 다수 전개될 예정임에 따라 윈백, 번들링, 크로스셀링 전략을 펼치며 인터맥스 주축의 E2E 연계 구축을 제안할 계획이다.
모바일 앱 전 영역 성능 모니터링 솔루션 ‘인터맥스 포 모바일(InterMax for Mobile)’ 역시 올해 주요 은행사, 공기업, 대기업, 대학교 등 다양한 분야의 고객들을 신규 확보했다. ‘인터맥스 포 모바일’은 인터맥스와 연계가 가능하다는 점에 따라 인터맥스 기존 고객들이 다수 채택하며 도입 기회가 증가하고 있다.
엑셈은 최근 인터맥스에 파이썬(Phython) 언어 기반 애플리케이션 지원 기능을 추가했다. 또한 로그 발생 내역, 추이 등을 파악할 수 있고 더욱 다양한 로그 유형들을 지원하도록 로그 모니터링 기능을 강화했다. 고객이 이동 중이거나 공휴일이더라도 인터맥스를 언제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도록 휴대폰에서 구동되는 인터맥스 모바일 버전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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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엑셈은 지난 6월 출시한 풀스택 옵저버빌리티 솔루션 ‘데이터세이커(DataSaker)’ SaaS 제품에 이어 구축형 제품을 개발 중이다. '데이터세이커'는 온프레미스 및 클라우드 인프라부터 데이터베이스, 애플리케이션은 물론 쿠버네티스와 도커 및 컨테이너 로그까지 통합 모니터링을 제공한다.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를 혼용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채택 기관 및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이들을 겨냥해 아예 통합 모니터링 구축형 SW를 내놓을 방침이다.
엑셈 고평석 대표는 “엑셈이 보유한 기존 구축형 포인트 모니터링 제품들의 번들링, 크로스셀링 사례가 많아지고 있는 만큼 22년간의 모니터링 기술과 노하우를 전부 적용해 ‘데이터세이커 구축형’을 연내 출시, 점 커지고 있는 통합 모니터링 시장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