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4일 부산우체국을 찾아 추석명절 특별소통 기간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우체국이 수산물 소비 촉진을 지원하는 최일선 창구가 될 수 있도록 장려했다.
부산, 경남, 울산지역 주요 우체국은 최근 수산물 소비가 위축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과 수산종사자,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우체국 내에 수산물을 비치해 판매하고 있다.
또한 구매자가 배송지역을 지정할 경우 이를 우체국 소포로 접수해 신속하게 배송하고 있다.
관련기사
- 추석 소포 1708만개 예상...연 인원 2만명 증원 투입2023.09.14
- 떡볶이 순대 우표 들어보셨나요2023.09.13
-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강강술래’ 기념우표 나온다2023.09.06
- 한국-스위스 공동우표 나온다2023.08.30
특히 관내 부산 최대 수산시장인 자갈치시장 등이 위치한 부산우체국은 2001년부터 시장과 협업을 통해 수산물의 현장접수를 시작하였고, 이번 추석에도 1만5천여 건의 수산물 소포접수를 예상하고 있다.
이날 이종호 장관은 김, 멸치 등 수산물을 직접 구매하여 우체국 소포로 접수하면서 “많은 국민들이 수산물 소비 활성화에 관심을 가져주신다면 어려움을 겪는 수산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산물 소비진작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